농림수산식품부는 인제대 서울백병원과 호주시드니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드니 거주 주민 중 비만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한식 섭취군과 서양식 섭취군으로 나눠 임상실험을 벌인 결과 이같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임상시험 전보다 서양식 섭취군의 허리둘레는 3.3% 감소한 반면 한식 섭취군은 5.3%나 줄었다.
또 에너지 섭취량이 같다고 가정할 경우 허리둘레는 서양식군이 2.9% 감소하는데 비해 한식군은 6.1% 감소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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