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찬 부회장의 경과보고후 이재호 회장이 대전시 전역에서 선정된 특기, 장애학생에 대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우수회원에 대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정용기 대덕구청장과 김창수 국회의원, 박종서 대덕구의회의장이 장학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축사했다.
지난 10년간을 회고하면서 이재호 회장은 “삼동장학회는 지난 2001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뜻 있는 몇 사람이 모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월 1만원씩의 장학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며 “지난 10년 동안 234명의 청소년에게 86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지역 유명인사들이 대부분 가입하는 장학회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배움의 열망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형편으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청소년이 있다”며, “삼동장학회가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더 많은 분들의 회원가입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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