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제작 '충심명작' 한방화장품. |
충심명작은 지역연고산업육성산업에 의해 지식경제부와 충남도가 후원, 국가공인 식품·기능식품 위생검사기관인 중부대 산학협력단 생명과학연구센터가 안정성 검사를 하며, 우수품질관리기준(GMP) 식약청 인증 생산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다.
또 충심명작의 일부제품은 홍삼 가공 시 추출되는 홍삼유효성분의 함량을 상품에 표기에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구매토록 하고 있으며 체질에 필요한 성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충심명작에 대한 인기로 중부대는 최근 중국시장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지난 8월 중국 심천 한중경제무역촉진협회와 MOU 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초석이 될 중국심천공업박람회에도 참가했다. 더욱이 중국 화남성 내 충심명작홍상 해외전시 판매장 1호점 개설도 완료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홍삼 가짜 캔디 등이 보도되기 전에는 하루에 30여건 정도였으나 이후 70~80건으로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며 “100% 홍삼 성분으로 제조하는 데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이끌어 낸 것 같다”고 밝혔다.
충심명작 외에도 금산지역의 특산물인 인삼과 한방재료를 활용해 자체 개발한 한방화장품 '한수단(韓秀丹)'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학교기업의 수익창출뿐만 아니라 실습, 취업, 장학에서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수단을 만드는 학교기업 로하스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실습과 학업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일부 학생들에게는 근로장학금도 주고 있다. 중부대 관계자는 “충심명작과 한수단의 상품 인지도는 대학교에 시너지효과를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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