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화이글스는 지난 8일 조대현 트레이닝 코치를 2주 동안 북경에 파견했으며, 북경 타이거즈의 송핑샨 감독과 유망주 투수 1명은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대전구장의 한화이글스 마무리 훈련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조대현 중국에서 코치는 부상방지와 파워 증강을 위한 근·지구력 훈련과 유연성 강화운동 기술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대전구장에서는 송 감독과 투수 리롱다 선수에게 전반적인 야구기술과 투구에 관한 집중훈련을 전수하고 있다.
한편, 이번 교류는 지난 6월 중국에서 한화이글스와 북경 타이거즈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첫 공식 교류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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