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역회관의 신축공사를 맡은 (주)서희건설은 이날 공사현황 보고를 통해 공사개요를 시작으로 공사추진현황, 주요공사 추진계획 등을 소개했다.
그동안 공사추진현황의 경우 8.6%의 공정률(100% 대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터파기 및 토사반출 완료와 함께 흙막이 가시설 설치 등을 마친 상태다. 앞으로는 본격적인 구조물 공사가 시작된다.
▲ 대전.충남 무역상사협의회 운영 및 자문위원단이 16일 대전무역회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로 부터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있다./이민희 기자 |
건물 골조공사는 오는 2012년 3월까지 16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후 4개월의 마감공사를 거쳐 2012년 7월 대전무역회관이 최종 완공된다.
이번 대전무역회관은 지하 7층, 지상 18층에 건물면적 3만7573㎡의 지방 최대규모로 조성된다.
무역회관이 준공되면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무역협회 지역본부 사무실과 대전통상아카데미, 협회 유관기관, 창업인큐베이터실 및 비즈니스룸, 수출기업 등이 들어서게 된다.
김구섭 한국무역협회 지방무역인프라건설추진단장은 “대전무역회관은 무역지원기관을 유치하고, 무역연수시설을 설치해 대전ㆍ충남지역 무역의 허브(Hub)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무역회관을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시가 세계적인 명품 녹색혁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대전무역회관이 기여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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