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7일 정전예방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과 교육청, 교통시설 등의 공급선로와 구내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달 초부터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시험장 공급선로 특별순시 및 관련 설비들을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불량부분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시험장 전원을 3중 전원으로 구성하는 등 공급선로 외에 예비 공급선로를 확보해 유사시 곧바로 전력공급이 가능하도록 대책도 마련한 상태다.
송·변전 설비 역시 같은 기간 공급설비 특별점검과 함께 변전소와 송전근무자를 증원하는 한편 시험 당일 송전선로 주변의 공사장소 등 고장이 우려되는 곳에 상주 인원을 둘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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