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삼호드림호에 피랍된 선원들을 구하기 위해서 약 950만 달러의 돈이 석방금으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지급되었다고 한다. 이는 동원호 석방금 100만달러 내외였던 것으로 봤을때 엄청나게 많은 금액이다. 석방금이 이렇게까지 커졌던 것은 동원호는 원양어선이었던 것에 반해 삼호드림호는 2000억원 정도의 유류를 싣고 있어서 해적들이 그 대가까지 요구 해서 금액이 더 커진 것이라고 한다.
현지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한국의 배는 이제 석방금을 많이 받아낼 수 있는 배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아마도 더많은 한국의 배들이 그들의 표적이 될 것이다.
2006년 동원호 피랍이후 청해부대를 파병시켜 소말리아해적들을 소탕하고 있지만 배 한척으로는 우리의 선박들을 모두다 지킬 수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언제 또 우리의 배가 그들에게 피랍될지 아무도 알 수없다. 어서 빨리 추가 파병과 소말리아 해적을 우리손으로 국제 사법재판소에 넘길수 있는 법 제정이 필요한 때다. /유현재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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