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대비 제설장비 등 점검

충남도는 겨울철 갑작스런 추위와 폭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비상대응기간으로 설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자연재난 대책을 마련해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16개 시·군과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갖춰 대설 또는 한파 등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폭설로 인해 고립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도로 제설을 위해 제설차, 모래살포기 등 제설장비를 사전 점검·정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오는 22일부터는 시·군의 사전대비 실태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하기로 했다. /이시우 기자 jab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