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강 붉은뎅이권역’ 전국공모사업 선정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금산 ‘금강 붉은뎅이권역’ 전국공모사업 선정

5년간 58억원 투입 귀촌지원, 소득기반시설, 체험장 등 조성

  • 승인 2010-11-12 16:18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금산군의 ‘금강붉은뎅이권역’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서 신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5년간 총 5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득기반시설 조성 등 종합적인 농촌 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금강붉은뎅이권역’은 제원면 용화리, 금성리 일원으로 내년부터 5년에 걸쳐 귀농귀촌의 집, 거점교류센터, 공동가공센터, 체험교육농장조성, 금성천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바 있는 ‘진악산권역’과 ‘마전권역’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금강붉은뎅이권역’이 신규 사업 대상지에 선정됨에 따라 금산군은 읍면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빈집 리모델링, 거점교류센터 등 기초생활 기반확충 ▲공동가공시설, 커뮤니티 교육장 등 소득사업 ▲소공원, 둘레길 등 경관조성 ▲리더양성 및 주민역량 강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진다.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업소득의 제고는 물론 도시민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농촌은 도농교류를 통한 소득원 확충으로 살기좋은 농촌 지역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계획 및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고 2012년부터 본격적인 세부작업에 착수해 2016년까지 권역별 거점사업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선정된 “진악산권역, 마전권역과 더불어 금강붉은뎅이권역을 거점으로 도시와 농촌간 인적교류, 물류교류, 체험교류 등 정주여건을 만들어 금산군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송오용 기자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