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김홍거·이하 대전평협)는 '한생명 운동'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헌혈을 한 사람들과 '한생명 운동'에 동참할 사람들을 초청해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탄방동성당에서 '한생명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한생명 축제'는 가톨릭챔버 오케스트라, 김영온 라파엘, 연광흠 신부, 장환진씨 공연과 장기기증 및 헌혈 체험담 발표, 감사미사로 이어진다.
김홍거 대전평협 회장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본받아 내 몸과 피를 나누고자 하는 형제·자매님들의 소중한 나눔 정신을 높이 기리고 생명의 존귀함과 나눔을 존중하는 생명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09년 3월 대전평협 주관으로 '한생명 운동'이 발족된 이후 올 10월 현재 6000여명이 장기기증희망 등록을 했고 약 500여명이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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