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아시아 국가 경제협력 머리 맞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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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아시아 국가 경제협력 머리 맞대다

충청포럼 600여명 성황… “한국 개발 모델 공유돼야”

  • 승인 2010-11-11 18:36
  • 신문게재 2010-11-12 22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충청포럼(회장 성완종)은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프리카 경제발전과 아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주제로 제25차 포럼을 개최했다.

충청포럼이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경제발전과 아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주제로 개최됐다.
충청포럼이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 경제발전과 아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 방안'주제로 개최됐다.
행사는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의 초청강연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박병석 민주당 의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멜레스 총리는 “한국은 지난 1960년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며 “한국과 아시아국가의 경제개발 모델과 경험이 아프리카의 국가와 공유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여러 국가의 인프라 구축과 천연자원개발에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이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성완종 충청포럼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티아는 보병부대를 파견해 한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해준 혈맹국가”라며 “포럼을 통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의 국가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멜레스 총리는 G20 비회원국으로서 NEPAD(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의장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대표해 스페인, 베트남, 싱가포르 등과 함께 참석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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