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중소기업 R&D 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합동대토론회, 경기대 서재현 교수의 특강, 충남형 사회적 기업 육성방안 등 경제현안별 5개 분임조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토론회는 단국대 이영애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영훈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산업 대표는 이찬호 진 바이오텍 대표, 학계 대표는 김병근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연구 대표는 박춘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청강원본부장, 행정기관 대표는 권희태 도 경제산업국장이 나섰다.
이영훈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중소기업이 대기업 종속의 요소주도형 단계에서 정체돼 있다”고 지적한 뒤 “기업의 자발적 혁신역량(기술개발) 제고 노력과 산ㆍ학ㆍ연ㆍ관의 질적 제고를 위한 협력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창업과 기술, 제품개발, 생산관리, 기업 공개 등 기업의 발전단계별 지원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사회적 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대ㆍ중소기업 상생발전 및 강소기업 육성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방안, 중소기업체 육성을 위한 산ㆍ학ㆍ연ㆍ관 연계 협력 방안, 사람ㆍ환경 친화적 산업단지 조성방안 등 5개 분과별 토의가 진행됐다.
권희태 국장은 “합동대토론 및 분임토의에서 도출된 여러 의견을 종합ㆍ검토해 도 경제산업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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