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강기만 회장은 “경제전문 연구기관의 발표 자료에서 영세 중소기업인들의 기업경영 실패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경영자의 경영능력 부족”이라며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 지원”을 건의했다.
대전공예조합 김진선 이사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대전역 지하상가와 TJ마트 시청점은 영세한 판매시설만 갖춰져 있고, 접근성이 떨어져 대다수 수요자가 이용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충남도청 이전 후 현 부지에 대한 대전시의 건물 및 부지이용계획 수립시 문화산업 기반시설로 설치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전충남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구자빈 이사장은 “대전시 산하기관 및 구청 등 실무부서에서는 조합추천을 통한 소액수의계약이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전시 및 산하기관에 소액수의계약 추천제도 실무교육 등을 강화해, 추정가격 5000만원 이하의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구매 시에 협동조합을 통한 소액수의계약 추천제도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염홍철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에서 건의해 준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토록 하겠다”면서 “향후에도 언제든지 기업경영에 애로가 있을 때 편안하게 건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해 적극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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