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국가안보 발전방향 모색

충청정치학회 내일 KAIST서 '국방안보 학술회의'

천안함 사태 이후 국가안보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학술회의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정치학회(회장 김광열 배재대 교수)는 12일 오전 10부터 한국과학기술원 창의관 강당에서 '국가안보에 대한 총체적 진단과 미래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국방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이상우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국방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며, 정윤재 한국정치학회 회장과 김장수 국회국방위원 등이 참석한다.

모두 4개의 주제로 16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이번 학술회의에는 제1주제로 '북한 핵실험, 미사일 발사, 천안함 사태 이후 대외 안보환경 분석:양자관계를 중심으로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제2주제는 '대내 안보환경 분석 및 북한변동 시나리오', 제3주제는 '지역 및 국제사회와의 공조 현황 및 방안 모색', 제4주제는 '국방개혁 2020의 재조정:방향과 대안'등이다.

김광열 회장은 “안보국방 중심지로서 대전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관련 자운대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자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