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대전과 천안, 서산, 보령 등 지역의 첫 눈은 이날 오전 0시 30분에서 55분 사이에 관측됐다.
첫눈은 비록 진눈깨비 수준이었지만, 평년보다 약 10일 정도 빠른 것이다.
10일에는 대전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를 기록하고, 충남 대다수 지역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더 추워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목요일 들어 점차 누그러진 뒤, 주말까지 평년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30년간 평년값을 고려할 때 11월24일께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시작했다”며 “본격적인 추위가 다가오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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