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는 매년 서민들의 월동준비에 동참하기 위해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
이어 오는 13일에도 대전ㆍ금산공장 직원들이 참가해 서민들에게 연탄을 전달할 예정인 가운데, 이달에만 모두 4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들에 연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주)충남도시가스도 매년 서민들의 월동준비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충남도시가스는 이번달 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나누기(1500장)와 함께, 김장김치 나누기(200가구 분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연탄과 김치는 어린이 재단 등을 통해 지역의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충남도시가스는 자원봉사단을 통해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의 도시가스시설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등, 주택 난방시설 점검과 함께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덕산업단지 내 자동차 공조기업인 한라공조(주)도 임직원이 참여하는'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서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있었던 한라공조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서는 대덕구 대화동 일대에 150가구를 직접 방문해, 총 3만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밖에도 대전에서는 대덕산단에 있는 아트원제지(주)와 (주)디엔에프 등이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서민들의 월동준비를 돕고 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관계자는 “대전 및 금산공장 직원들은 매년 겨울마다 비닐보호막(방풍막) 설치와 김장담그기, 연탄 나르기 등 각종 월동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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