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민원봉사과 신재순씨<사진 왼쪽에서 2번째>가 9일 부친 장례 조의금 1000만원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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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와 가족들은 “부친상에 따뜻한 위로와 조의를 보내주신 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의금을 기탁받은 한현택 장학재단 이사장은 “슬픔 속에서도 큰 결정을 내리신 가족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고인과 유족의 뜻에 따라 우리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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