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섭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간담회는 대전지역 기업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입지, 환경·안전, 주택·건설, 신성장 기반확충, 지역현안 등 각 분야의 기업현장 애로 개선활동을 보고한 후, 앞으로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을 설명하게 된다.
지역 기업인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방 미분양주택 양도세 및 취득·등록세 감면대상 확대 ▲공공주택 공급정책 보완 및 공공택지토지가 인하 ▲최저가 낙찰제로 인한 건설업체의 수익성 악화 ▲관광호텔 부가세 영세율 적용 ▲관광호텔 외국인 고용허가 ▲공장 확충에 따른 설비허가 완화 등 기업 규제 개선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전지역 세무서 추가신설, 계룡스파텔 온천테마파크 조성,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 등 지역현안 과제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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