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발표의 기술=어린이 말하기 맞춤형 기술 5단계 비법이 담겼다. 어린이를 위한 말하기 책은 예나 지금이나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재미가 있으면 읽고 나서 얻을 게 부족하고, 정보가 많으면 딱딱해서 끝까지 읽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어린이 자기계발기술은 동화와 정보의 비율로 5대5로 해 보여주고자 하는 정보와 스토리라인을 자연스레 연결해 재미와 지식 정보, 두 가지를 모두 최대한 담으려 한다 이 책은 아이들의 말하기 기술을 총 5단계에 걸쳐 알려준다. 초등학교 5학년인 한나를 주인공으로 주입식이 아닌 사건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말하기 기술을 전한다.
1단계 공감 능력을 키우는 장면에서 말을 잘하는 연예인을 TV로 보여주며 한나의 공감을 사면서 이야기를 전달해 주고, 4단계 몸으로 말하기 장면에서는 할아버지가 직접 도넛 신제품 발표회에서 제스처를 섞어가며 발표를 하는 모습을 통해 한나가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5단계 상황 통제력을 익히는 장면에서는 도넛 가게에 화가 잔뜩 난 손님이 닥치지만, 할아버지는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상황 통제력이 어떤 것인지 보여준다. 위즈덤하우스/지은이 서지원·그린이 서현/160쪽/9800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