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도봉)에서 주최하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동문 전시회인 '동행'전이 오는 15일까지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 조소, 도자기, 기독교미술, 시각디자인, 섬유디자인, 만화애니매이션 등 8개 부문에 모두 1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사진 왼쪽부터 허진권 작품과 정황래 작품. |
해외 미술경매시장에서 고가의 낙찰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동유(44·목원대 서양화 전공) 교수를 비롯해 동문 현직교수 10명과 중앙 및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동문작가 100여명이 대거 참여, 의미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목원대 총동문회와 미술대학 동문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과 학생들의 장학사업으로 쓰여진다.
한편,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의 역사는 1973년 미술교육과를 시작으로 3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5500여명의 동문작가들을 배출, 지역 미술계는 물론 한국 미술계와 더불어 세계적인 예술가로 활동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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