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미대 '38년 전통' 한눈에

  • 문화
  • 공연/전시

목원대 미대 '38년 전통' 한눈에

동문작가 100여명 '동행'展 15일까지 KBS 대전총국 한국화 등 8개부문 110여점 선봬… 수익금 학교 기탁

  • 승인 2010-11-09 14:13
  • 신문게재 2010-11-10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목원대 미술대학 38년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목원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도봉)에서 주최하는 목원대학교 미술대학 동문 전시회인 '동행'전이 오는 15일까지 서구 만년동 KBS대전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 조소, 도자기, 기독교미술, 시각디자인, 섬유디자인, 만화애니매이션 등 8개 부문에 모두 1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사진 왼쪽부터 허진권 작품과 정황래 작품.
▲ 사진 왼쪽부터 허진권 작품과 정황래 작품.

해외 미술경매시장에서 고가의 낙찰로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김동유(44·목원대 서양화 전공) 교수를 비롯해 동문 현직교수 10명과 중앙 및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동문작가 100여명이 대거 참여, 의미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목원대 총동문회와 미술대학 동문회에서 마련한 행사로 전시의 작품 판매 수익금은 학교 발전기금과 학생들의 장학사업으로 쓰여진다.

한편,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의 역사는 1973년 미술교육과를 시작으로 3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5500여명의 동문작가들을 배출, 지역 미술계는 물론 한국 미술계와 더불어 세계적인 예술가로 활동영역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 있다./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4.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5.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5.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