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H 세종시본부에 따르면, 9~10일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9부 2처 2청을 포함한 36개 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 청약에 들어간다.
첫마을 아파트의 특별분양 물량은 모두 1582가구(59~149㎡) 중 1107가구다. 이 중 기관 종사자들이 신청할 수 있는 물량은 791가구다. 나머지는 3자녀와 생애최초, 신혼부부를 위해 배정되며, 특별분양 미 신청분은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평균 공급가격은 2억2700만원(3.3㎡당 639만원)이다. 층과 향, 조망 등에 따라 최저 1억920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00만원(3.3㎡당 674만원)까지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 시 잔금 40%를 내고, 특히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9~10일 이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 이어 장애인·생애최초·신혼부부 등 특별공급(20%)이 12일, 청약가입자에 대한 일반공급(30%)이 15~17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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