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취업박람회는 올 여름 장애인 채용 박람회에 이어 대전의 자치구중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23개 기업에서 180명 정도를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대기업 등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 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취업정보 게시대를 통해 구인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구인 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채용기업관을 비롯해 여성·노인·장애인을 위한 취업 도움관, 일자리 관련 기관·단체가 직업 훈련 및 취업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는 취업서비스 지원관, 예비 취업자를 위한 직업심리 적성 검사와 네일 아트관 등도 운영된다.
특히 대덕구내 결혼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토탈공예 작품 전시·판매관과 주민들이 재배한 연잎 차와 연밥 전시·판매관이 설치돼 이색적인 박람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으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기업들이 참여해 많은 인원을 직접 채용할 뿐 아니라 구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