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던 아파트값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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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아파트값 진정세

매매·전세가 대전 각각 0.01% 올라… 충남은 전세가만 0.13%↑

  • 승인 2010-11-07 15:51
  • 신문게재 2010-11-08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한동안 치솟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진정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으며 전세가만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 가운데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는 전주대비 각각 0.01% 상승했고 충남은 매매가는 변동이 없는 가운데 전세가만 0.13% 올랐다. 충북은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전주와 변동 없었다.

대전의 지난주 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동구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0.07%, 0.16% 뛰었으며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는 전주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서구는 매매가만 0.01% 올랐을 뿐, 전세가는 변동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남에선 계룡시가 매매가 0.46% 상승한 가운데 전세가는 3.61% 뛰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전주대비 변동률이 없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매매가와 전세가가 어느정도 진정세로 돌아선 것 같다”면서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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