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회장 표정렬)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4일 클럽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벌여 이들 두 작품을 올해 4/4분기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대전일보의 '농심…'은 국민들이 즐겨먹는 컵라면에서 잇따라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실을 보도해 소비자에게는 알권리 및 선택권을, 기업에는 사회적 책임을 주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S대전방송총국의 '태풍 곤파스…'는 서해안이 태풍 곤파스의 영향권에 들기 시작한 날 밤부터 다음 날까지 이틀간 현장에서 6회에 걸쳐 집중 보도함으로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도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열릴 예정이다./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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