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대출 '새희망홀씨' 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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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 '새희망홀씨' 8일 출시

5등급이하 연소득 4천만원 이하 대상… 금리 11~14% 수준

  • 승인 2010-11-04 17:47
  • 신문게재 2010-11-05 8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새로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를 오는 8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대출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 이하로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물론, 신용등급은 우량하지만, 은행이 취급하는 일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없는 서민을 위해 신용등급 1~4등급자도 포함했다.

다만, 1~4등급자는 5등급 이하자보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아 1~4등급자의 소득기준을 5등급 이하자보다 낮게 책정했다.

대출금리는 은행별로 고객에 대한 자체 신용평가 결과와 대출위험도, 자금조달원가 등을 고려해 결정하게 했다. 10월 기준으로 11~14% 수준이라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대출한도는 고객별로 2000만원 이내에서 소득수준과 기존 신용대출금 규모 등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은행별 연간 대출규모는 전년도 영업이익의 10% 정도다. 생계자금과 사업운영자금 등에 한해 대출하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은행연합회 신용정보전산망에 3개월 이상 연체 등의 신용도 판단정보, 조세·과태료 체납 등 공공정보가 등재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대출신청일 현재 연체 중이거나 빈번한 연체경력이 있는 사람, 해외체류자 및 은행별 여신심사기준 등에 따른 제외대상도 대출받을 수 없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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