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시사플러스 100회 특집방송

오늘 밤 11시5분 '지역과 소통하다'… 성과·한계 등 평가

대전MBC 시사플러스가 100회 특집방송을 마련했다.<사진>

2008년 6월 '누구를 위한 신천지인가'로 첫 방송을 시작한 대전MBC 시사플러스는 4일 밤 11시5분 '지역과 소통하다' 편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학계와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들이 함께 해 '권력 감시', '정책 비판', '사회적 약자 배려' 등 3가지 키워드로 나눠서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고 성과와 한계도 평가할 예정이다.

시사플러스는 대전문화방송(주)(사장 고대석)이 'PD 저널리즘'을 전면에 내걸고 선보인 이후 지난 2년여 동안 지역의 대표 시사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세종시와 4대강 살리기, 대덕R&D특구 등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다뤄 매회 지역사회에 이슈를 만들어 냈다.

고대석 사장은 “탐사 보도를 통해 진실의 실체에 접근하는 깊이 있는 취재로 호평을 받아왔던 터라 '100회'의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으로부터 민주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방송문화진흥회 지역방송대상 특별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대전MBC 오승용 프로그램제작부장은 “100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사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