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최고 분재예술단체인 (사)한국분재협회대전시지부와 (사)한국분재조합대전 시지부, 금강분우회 등 3개 단체는 4(목)~7(일)까지 KBS대전총국 1층 로비에서 합동으로 분재전시회를 개최한다.
3개 단체가 합동으로 마련한 전시회는 이번이 처음이고, 대전지역 최고의 분재예술인들의 작품을 엄선해 관심을 끌고 있다.
120여 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는 소나무를 비롯한 30여 종의 나무가 출품돼 자연의 축경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품작 중에는 1m50 정도의 웅장한 나무가 있는가 하면 불과 10cm 정도의 작고 아기자기한 나무가 다양한 모습으로 자태를 뽐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에는 (사)한국분재협회대전시지부에서 분재관련 무료상담과 무료강습도 마련했다.
전시회 개최 관계자는 “행사중심의 문화행사에서 탈피해 전시를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웰빙문화 확산은 물론 깊어가는 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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