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의 수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공공구매 등 정부부처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공구매와 자금, 보증, 인력, 수출, 기술개발 분야 등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한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지문인식 전자입찰제도와 기업의 관심이 높은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 입찰 관련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조규중 청장은 “최근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하려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입찰관련 부서가 구성돼 있지 않은 중소기업과, 국가입찰시스템 미활용 기업은 관급공사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조달청과 합동으로 설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국가종합 전자입찰시스템은 정부기관에서 필요한 물자를 구매하고 공공분야에서 발주하는 시설공사의 계약 등을 처리하는데 있어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는 시스템으로, 매년 4만여 공공기관과 16만여 기업이 60조원 이상의 조달거래를 이루는 국내 최대의 사이버 시장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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