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없는 행복유성 '박차'

쓰레기 없는 행복유성 '박차'

  • 승인 2010-11-03 14:37
  • 신문게재 2010-11-04 1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쓰레기 제로도시를 위해 청소 종합대책을 내놨다.

구가 마련한 청소종합대책은 청소업무 전담부서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분산된 청소체계를 조직별 목표관리를 통한 청소강화에 무게가 실렸다. 또 구 본청 청소전담 부서의 순찰 및 단속업무가 대폭 강화된다.

취약지를 비롯한 가로환경에 1일 순찰을 강화하고 현재 3개반 6명으로 구성된 동별 순회 단속반도 9개반 18명으로 늘려 취약지 단속을 크게 높이게 된다. 구 본청과 사업소의 전 부서에서 청소 목표관리제가 도입ㆍ운영된다. 부서별로 책임구간을 지정, 25개 책임청결구간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을 '대청소하는 날'로 정해 책임구간에 대한 생활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현수막 제거 등이 중점 추진된다.

민간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한 동 주민센터의 역할도 한층 강화된다. 동장 1일 환경순찰이 강화되고 자생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6개반 12명의 불법투기 홍보반을 운영, 취약지를 중심으로 주민계도 활동을 벌여나간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청결의식 공감대 확산을 위해 자생단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가 참여하는 1사 1거리 청결운동, 내 집(직장) 앞 내가 청소하기 생활화, 클린양심 찾기 운동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을 쓰레기없는 전국 최고수준의 클린도시로 만들어 도시의 품격을 높여나갈 방침”이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송악면, "가을꽃 향기 만끽하세요"
  2. 축구부 학부모에게 3천만원 편취한 대학 전 감독 실형
  3. 대전 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이 교권침해, 교사들 사퇴 촉구
  4. 대전천서 물고기 1600마리 집단폐사…"탁해진 색깔과 악취"
  5.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1. 제12회 자원봉사 어울림 한마당
  2. 숙취운전 통근버스가 화물차 추돌… 10명 다쳐
  3. 충남교육청, 유아 나이스 연수 개최
  4. 대전 학생들 전국 과학대회서 두각…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효과 톡톡
  5. 응급실 가동률 충남대병원 32%·충북대병원 18%

헤드라인 뉴스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응급실 가동률 크게 줄어… 충북대병원 18.8% ‘전국 최하’

충남대병원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응급실 가동률이 32.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월부터 시작한 의정갈등으로 전공의가 사직하면서 진료 역량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19일 공개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응급실 가동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8월 말 국립대병원 응급실 가동률(병상 포화지수)은 평균 46.7%이다. 지난해 평균 응급실 가동률 70.5%보다 23.8%p 감소했다. 특히, 충남대병원과 충북대병원에서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다. 응급실 가동률이 가장 낮은 곳은 충..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현실감 떨어지는 공공임대주택…10평 이하 절반이 '공실'

공공임대주택이 실거주자들의 주택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공실 중 절반은 전용 31㎡(약 9.4평) 이하의 소형평수인 것으로 조사돼 현실적인 주택 수요에 맞게 면적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충남의 공가 비율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대전과 세종, 충북의 공가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LH 임대주택 공가 주택수 및 공가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L..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국내 유일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팡파르

과학기술과 영상산업이 결합한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시상식인 '대전 특수영상영화제(Daejeon Special FX Festival)'가 9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카이스트 및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영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에서 상영된 영화와 드라마 중 우수한 특수영상 작품을 선정하고 제작에 기여한 아티스트들과 배우를 시상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개최된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지난해 대전특수영상영화제로 확대 개편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 날리는 가을비 폭염 날리는 가을비

  •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베이스볼드림파크 공정율 64프로…‘내년에 만나요’

  •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독감 무료 접종 내일부터 시작…‘백신 점검 완료’

  •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 귀경 차량들로 붐비는 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