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근作 '선교사촌의 아침 ' |
지역의 공예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 1990년 대전의 숨결전으로 첫 시작한 그룹전은 1999년 공예가 협회전으로 명칭을 변경해 현재까지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남대학교 최영근 교수의 '선교사촌의 아침'을 비롯해 섬유, 칠, 도자기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실험적인 기법과 재료들을 사용해 작가의 개성이 자유롭게 표현된 다양한 공예 작품들은 공예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대의 공예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감상과 실용의 경계를 아우르는 현대 공예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한편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하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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