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이 산업단지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생산 및 수출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총 생산실적은 1조5478억6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인 1조3445억8800만원에 비해 15.1%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실적은 6억619만7000달러로 전년 동분기 실적 4억9500만4000달러 대비 22.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의 올해 9월말 현재 누계액의 경우 생산액은 모두 4조4097억8000만원, 수출은 17억175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공단 제조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하며 선전했다”면서 “4분기의 실적도 이같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대덕산업단지에는 현재 296개 업체가 입주해 있는 가운데, 모두 1만2083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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