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은 경주사업본부가 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에 기증하고, 전국연합회에서 공사에 무상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기증 수량은 총 80대다. 공사는 대여받은 양심자전거를 이용실적 등을 고려, 각 역사에 배치해 도시철도 이용고객들의 근거리 이동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사업본부 유성지점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2007년 이후 도시철도공사에 600대의 양심자전거를 기증했으며, 22개 역사의 훼손된 자전거를 수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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