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대축제는 전통 공연예술인 사물놀이의 위상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1978년부터 시작된 경연대회 중심의 예술문화 축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아 논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소리꾼 오정해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사물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이 기간 중에는 사물놀이 전문가들간 실력을 겨루는 '겨루기' 부문과 동호인들 위주의 '뽐내기'부문으로 나뉘어 기량을 펼치게 된다.
또 겨루기 한마당에서는 전문가와 아마추어 구분없이 한판 승부를 벌이는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사물놀이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이 준비된다.
사물놀이 단일종목 경연대회로서는 유일하게 '겨루기' 부문 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뽐내기' 부문 대상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주어지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논산 세계 사물놀이 대축제 홈페이지(http://www.samulfestival.c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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