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본부는 29일 세종시 건설을 선도하고 초기 주거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시범단지에 건설되는 아파트 중 1단계로 건설되는 1582세대의 퍼스트프라임 공급 공고를 낸다.
공급유형은 59㎡ 241세대, 84㎡ 699세대, 102㎡ 200세대, 119㎡ 414세대, 140㎡ 11세대, 149㎡ 17세대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 평균 공급가격은 2억2700만원(3.3㎡당 639만원)이고, 층과 향, 조망 등에 따라 최저 1억920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00만원(3.3㎡당 674만원)까지다.
분양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시 계약금 10%, 중도금 50% 및 입주 시 잔금 40%를 내고, 특히 중도금은 전세대 무이자 대출이 지원된다.
공급방법은 특별분양 1107세대, 일반분양 475세대이며 특별분양 미 신청분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특별분양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공급, 노부모부양, 3자녀 등을 대상으로 공급되며, 일반분양은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통장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종시는 수도권 이외의 비투기 과열지구로,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12월 초 예정) 1년 후 전매할 수 있다.
59㎡형은 공간활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84㎡형은 불규칙한 돌출형 발코니로 활용도를 높였다.
102㎡과 119㎡형은 3면 개방형 거실로 다양한 조망과 채광, 일조권을 극대화했다. 복층형 펜트하우스 140㎡와 149㎡형은 테라스와 2개 층 거실창 등이 볼만하다.
특히, 신혼부부, 독신자 등과 홀로 이주하는 공무원 등을 위해 59㎡ 111세대, 84㎡ 74세대를 복층형 아파트로 공급한다.
세종시 본부 관계자는 “초기 전망이 어두웠던 건 사실이지만, 지금은 예상보다 첫마을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라면 성공할 수 있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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