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2억2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구입 쿠폰을 지원받아 이달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연탄구입 쿠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차상위 계층까지 가구당 15만원 상당(연탄 약 300여장)의 쿠폰을 지급했다. 올해에는 1307세대에 각 16만9000원 상당(연탄 약 340여장)의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쿠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쿠폰의 사용 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소외계층이 필요할 때 연탄판매소에 배달요청하면 지정된 장소까지 연탄을 공급해 준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고유가에 따라 연탄사용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3개 연탄 공장에 지속적으로 지도·독려해 무연탄의 비축량 확대와 생산시설의 보수 등 성수기에 차질없는 연탄생산시설이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한편, 고지대·원거리 등 6개 연탄배달 취약지역 및 연탄배달 지연 사항 등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경제정책과(☎ 600-3336)와 각 구청의 관련부서에 시민연료 불편 해소 상황실이 설치돼 운영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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