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길산스틸에 따르면 최근 계룡IC 인근 1만6500㎡부지에 신축공장을 조성하고, 스테인리스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길산파이프 계열사인 길산스틸은 이번 신축공장 건립을 위해 모두 100억원 이상의 설비투자비용(토지비용 포함)을 들였다.
이로 인해 계룡공장의 제품생산 규모는 기존 대전공장의 약 3배에 달하고 있다.
길산스틸은 현재의 계룡공장 설비규모를 앞으로도 더욱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재의 오정동 대전공장은 향후 제품 판매장으로 이용하게 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길산스틸은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으로, 올해 연매출 1000억원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길산스틸 관계자는 “최근 계룡시로 본사를 이전해 생산공장을 조성하고, 제품 생산량을 늘려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내 스테인리스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세계시장에서도 '길산'의 브랜드를 굳건히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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