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병원은 쓰쓰가무시 질환자가 지난 9월에는 입원 1명, 외래 6명이었지만 이달 들어 입원 10명, 외래 16명 등으로 늘었다.
충남대병원 역시 이달 들어 10여명 이상의 열성질환자가 입원치료를 받는 등 이달 들어 열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많고 등산, 낚시 등 레저인구가 급증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을지대병원 호흡기내과 한민수 교수는 “가을철 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긴 옷을 입어 피부의 노출을 최대한 적게 하되 잔디 위에 눕거나 잠을 자면 안되고, 특히 들쥐의 배설물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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