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중구지역자활센터와 놀이마당 '기획', 제우스매직아카데미의 협찬으로 마련되며,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선 푸짐한 경품과 함께 가을과 관련된 노래와 화합의 레크리에이션, 환상의 마술쇼, 인형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놀이마당 '기획' 윤복중 대표가 마술쇼와 인형극 공연 내용을 맛깔스런 말솜씨로 해설해 줘 시각장애인들이 공연내용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중구 이은임 자활고용담당은 “지난해부터 장애인들의 자활을 촉진하고 정신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 및 희망강좌'를 실시하고 있다”며 “무미건조한 일상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 생활의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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