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민언련 창립 10주년 창립 기념식

  • 사회/교육
  • 미담

대전충남민언련 창립 10주년 창립 기념식

  • 승인 2010-10-26 18:33
  • 신문게재 2010-10-27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충남 민언련(공동대표 김종서, 정용길, 한일수)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7시 문화동 기독교연합봉사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제9회 민주언론상 시상식과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대전충남 민주언론시민연합 제9회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종서)는 26일 제9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자로 지역 언론소비자 운동의 정형을 창출하고 있는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 대전충남본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유일한 시사고발 프로그램인 대전MBC ‘시사플러스’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 위원으로 지난 6년간 활동한 김영호 전주 우석대 교수가 민주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언론소비자주권캠페인 대전충남본부는 창립 이후 지난 2년 간 언론의 불공정 왜곡보도에 맞서 이를 바로잡기 위한 활동과 정부의 언론악법 개악 시도 및 언론공공성을 저해하는 강압에 대항해 언론소비자 운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광우병 촛불 문화제 당시 언론의 편파 왜곡 보도를 시정하기 위한 캠페인과 지난해 언론악법 개악 당시 언론악법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지역 촛불문화제 참가 및 지속적인 선전전, 1인 시위 등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해 KBS의 수신료 인상 방침과 관련, 이를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등으로 시민이 언론의 적극적인 감시자인 동시에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실을 실천으로 증명해 왔다.

특별상 수상자인 대전MBC ‘시사플러스’는 지역 방송사 중 유일한 시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의 이슈와 현안에 대한 심층 보도를 통해 점검하고 여론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다한 점이 인정돼 제9회 민주언론상 특별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표적인 보도로 ‘결혼이주여성의 빼앗긴 인권’,‘절망의 또 다른 이름 사내 하청 노동자’, ‘교수님, 연구 윤리 위반입니다’, ‘침묵의 고통, 아동 성폭력’, ‘파산경고! 위기의 지방재정’, ‘ 전교조 교사 파면, 해임 논란’, ‘민간인 학살, 진실마저 매장되는가?’, ‘4대강 살리기, 금강은 지금’등의 보도로 지역 언론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 지역 언론사에서 단신으로 다루어지거나 보도를 회피하는 등의 사안으로 지역 언론이 다루지 않은 내용을 과감하게 보도함으로써 지역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하나의 특별상 수상자인 김영호 우석대 교수는 지난 2004년 제정된 지역신문발전특별법 제정과정과 2005년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초대 부위원장 및 2기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위기에 처한 지역신문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신문지원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3.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대한민국 펜싱의 역사를 이어갈 원석을 찾기 위한 '2024 대전광역시장기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시장배로 대회 몸집을 키운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검객과 가족, 코치진, 펜싱 동호인, 시민 2200여 명이 움집, '펜싱의 메카' 대전의 위상을 알리며 전국 최대 펜싱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23~24일 대전대 맥센터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인 이번 대회는 중도일보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펜싱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올해 두 번째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 펜싱 대회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이장우..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