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바이오 기업 (주)파나진(대표 김성기·사진 왼쪽)이 세계적 리서치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아시아·태평양 제품혁신상을 받았다. |
파나진은 인공 DNA인 PNA를 이용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판별하는 기술로 혁신성과 활용성, 고객투자 수익률 등 선별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파나진의 HPV 진단용 PNA 유전자 칩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돼 유전자 검사기관 및 대형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김성기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PNA 소재의 적용분야를 확대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해 시장에서 환영받는 세계적인 제품들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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