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할아버지가 우리랑 위대한 조선을 만들재!”-본문 중에서
이 책은 구석기부터 최근 이명박 정부까지 한국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서술하고 있다. 10대가 가장 궁금해하는 한국사와 관련해 4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이 책은 한국사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고 흥미도 갖게 한다.
“역사가 뭐예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1장에서 선사 시대와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 역사는 어떻게 기록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우리나라에 온 최초의 사람, 빗살무늬 토기를 남긴 신석기인, 제정일치의 시대 등 정말로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됐는지에 대한 의문에 답을 전한다.
3장에서는 고개 국가의 탄생부터 광개토대왕의 정복 사업, 철의 나라 가야, 일본에 전해진 가야의 숨결을, 4장에서는 발해의 역사와 견훤ㆍ궁예ㆍ왕건을 비롯해 신라 노예를 구한 장보고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 5장에서는 왕건의 연합 전략과 삼별초와 대몽 항생, 공민왕의 개혁 정치 등을 6장에서는 조선 건국과 신진 사대부의 등장, 조선의 전성기 등이 그려진다.
7장과 8장에서는 조선 후기 사회와 개화기가 그려지며 9장에서는 일본 강점기 국권 침탈에 대한 저항에 대해 전한다. 마지막 9장에서는 근대화와 민주화의 역사 60년이 자세하게 설명된다.
철수와 영희/지은이 고성국, 서인원·그린이 심상윤/260쪽/1만2000원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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