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시대 주거지 |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지난 22일자로 서천군에 있는 제473호 '서천 봉선리 유적(舒川 鳳仙里遺跡)' 주변 3필지 2833㎡를 문화재구역으로 추가지정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천 봉선리유적'은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유적이 확인돼 지난 2003~2004년에 걸친 발굴조사에서 청동기시대부터 마한·백제·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구들이 확인됐다.
금강하류 지역의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당시 사회문화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 봉선리 유적에서 출토된 마한시대 토기류 |
이번 추가지정은 봉선리 유적 주변 역사공원을 조성하고자 상기 부지에 대해 지표조사를 시행한 결과 봉선리 유적의 연장 선상으로 보이는 문화유적이 다량 분포하고 있어 유적의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한 달간 예고기간을 거쳐 이번에 사적으로 추가 지정하게 됐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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