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27%, 전세는 0.5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전세가 변동률은 6대 광역시 중 부산(0.84%), 광주(0.53%)에 이어 세번째로 상승폭이 컸으며 울산(0.37%), 대구(0.36%), 인천(0.18%) 순이었다. 구별 전주 대비 상승률을 보면 대덕구가 매매가(1.35%)와 전세가(1.84%) 모두 가장 많이 뛰었고 유성구는 매매가 0.23%·전세가 0.94% 올랐다.
또 동구는 매매가 0.11%·전세가 0.25%, 서구는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0.17%, 중구는 매매가 0.03%·전세가 0.12% 각각 상승했다.
대전의 월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매매가가 0.44% 오른 반면 전세가는 1.71% 뛰었다.
3억원짜리 아파트의 경우 한달 사이 매매가는 132만원, 전세가는 513만원 오른 셈이다.
구별 월간 상승률은 매매가의 경우 대덕구가 전월 대비 1.68% 올라 가장 많이 뛰었으며 서구 0.65%, 유성구 0.40%, 동구 0.33% 순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중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0.8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는 중구가 2.58%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대덕구 2.46%, 유성구 2.21%, 서구 1.11%, 동구 0.63%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은 지난주 전주 대비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각각 0.08%, 0.10%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는 서산시(0.07%)가, 전세가는 계룡시(0.89%)가 가장 많이 올랐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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