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허브' 하히호 둔산호텔

'만남의 허브' 하히호 둔산호텔

● 내달 그랜드 오픈

  • 승인 2010-10-24 13:19
  • 신문게재 2010-10-25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충청권의 마이스 산업과 더불어 둔산 도심에 신개념 비즈니스 호텔인 하히호 둔산호텔이 다음달 그랜드 오픈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전통적인 관광 수요를 맡은 기존 호텔업과는 달리, 간편하고 저렴한 현대 비즈니스맨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어 지역 관광·비즈니스 산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지역 호텔과의 상대적인 가격 차이에 이미 호텔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둔산호텔은 앞서 비즈니스 객실을 갖춘 도요코인과 호텔 뷔페를 가동하면서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편집자 주>

▲ 뷔페전경
▲ 뷔페전경

▲대전의 허브, HAHIHO 둔산호텔=대전의 신도심인 서구, 둔산지역에 단순히 숙박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만남의 허브가 마련됐다.

하히호 둔산호텔은 커뮤니티 중심의 만남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다소 간소한 공간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내에서 파티 및 다양한 모임행사를 열 수 있도록 공간을 내줄 전망이다. 둔산호텔은 또 웃음이 넘치는 공간 마련을 지향하고 있다. “하하하, 히히히, 호호호”라는 개념으로 투숙객과 직원 모두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호텔이라는 개념 역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지역에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호텔'을 정착시키기 위해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와 첫 돌을 맞는 아기, 회갑연을 맞는 부모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간 미학을 적극 적용했다는 것이다.

이정숙 대표는 “대전의 중심 둔산에서 만남과 소통의 허브 하히호 둔산 호텔을 선보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하히호 둔산호텔 조감도
▲ 하히호 둔산호텔 조감도
▲'스테이지 4', 멀티레스토랑=저렴한 비즈니스 객실인 도요코인과 함께 이미 운영되고 있는 4층 멀티레스토랑은 투숙객과 지역민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을 기세다. '스테이지 4'는 조식, 점심, 저녁, 밤 연회로 나누어져 시간대별로 운영되는 특색있는 레스토랑이다. 모두 300여석의 대형규모로 웰빙푸드가 집대성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방형과 독립형 좌석 배치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일본 천왕 주체 파티 프로듀서를 역임했던 총 요리장인 오호리 코지가 둔산호텔 레스토랑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 역시 눈에 띈다.

고문 겸 총 요리장인 오호리 코지는 “최상의 식재료를 통해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자부했다.

현재 멀티레스토랑은 오픈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지역민들의 평가를 먼저 받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평일 점심식사를 9900원으로 할인한 이벤트 역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예약고객은 1일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활어회의 싱싱함을 고스란히 식탁에 내놓을 뿐 아니라 일식과 양식, 한식이 어우러진 뷔페 식단은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킨다.

4층 멀티레스토랑의 이벤트 존에서는 참치해체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 등 볼거리도 제공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단 직장인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인근 오피스 빌딩에서 입주한 업체에서는 단체 예약을 통해 행사 이벤트에 참여해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 뷔페를 즐기고 있다.

이정숙 대표는 “하히호 둔산호텔은 비즈니스 호텔 뿐만 아니라 레지던스형 호텔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달 오픈을 기념해 이미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는 레스토랑에서 직접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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