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수도권 지역 용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어촌공사는 자틸루후르 지역의 24만㏊ 관개구역 중 1단계인 댐 하류지역에 5만㏊ 관개구역의 수리시설물 개·보수 설계와 1만㏊ 관개지역의 수로 600㎞를 신규로 설계하게 된다.
농어촌공사는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설계 용역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지역 용수 공급을 위한 관개시설 및 수로 리모델링 사업 등의 설계 용역을 맡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선진 농업기술을 수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용역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2단계 사업까지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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