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현안해결, 지역 리더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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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현안해결, 지역 리더 나서야”

대전상의 10월 목요조찬회… HD드라마타운·내포 신도시 건설 등 결집 강조

  • 승인 2010-10-21 18:24
  • 신문게재 2010-10-22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충청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리더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21일 유성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목요조찬회를 가졌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송인섭)는 21일 유성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목요조찬회를 가졌다.
21일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전상공회의소의 10월 목요조찬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들은 HD드라마타운과 내포 신도시 건설 등 지역현안 해결 위한 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조찬회에서는 임무호 충청지방통계청장을 비롯해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홍인의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 새로 부임한 기관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일본 삿포로시와 자매결연 협정체결을 위해 방일 중인 대전상의 송인섭 회장을 대신해 행사를 주관한 이영섭 부회장은 “지역 사업인 HD드라마타운과 한밭문화예술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현안들도 시민과 기관ㆍ단체가 힘을 모으면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만큼, 지역발전을 위한 애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전시와 일본 삿포로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경제를 비롯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덕특구와 삿포로 밸리를 중심으로 연구소, 대학, 기업을 상호 연계하는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리 지역이 동북아 최대의 핵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도청이 들어설 내포 신도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에서는 원활한 예산확보 및 이전기관 설명회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전에서 충남으로 이전하게 되는 도청이전 사업은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이자 충청인의 결집이 요구되는 사안인 만큼,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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