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성 |
대전에는 계족산성과 노고산성을 비롯한 40여개의 산성이 있으며 이중 24개가 대전시지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사적 355호 계족산성에서 열리는 이번 산성축제는 산성탐험 미션활동, 산성 세밀화 그리기, 산성 글짓기, 기와토기조작 탁본, 백제병사와 사진 찍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산성과 친근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많은 시민이 계족산성 부흥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가양비래공원 약수터와 법동소류지, 동춘당, 용화사입구 주차장, 장동산림욕장 등 5곳의 각기 다른 출발지점에서 청색, 백색, 적색, 흑색, 황색의 오방색을 주제로 계족산성에 모이게 해 트레킹으로 산성을 새롭게 만나는 계기를 만든다.
한편 이번 행사는 '산성의 도시 대전-1500년 꿈을 깨우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연대가 주관하며 문화재청과 옛터를생각하고돌아보는모임이 후원하는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산성트레킹, 청소년을 위한 산성캠프, 산성축제 등이 진행된다. /임연희 기자 lyh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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