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는 서구에 사는 염학근(91)옹이 북측의 아들과 며느리를 만나고 황해도 출신인 홍재룡(86)옹은 조카 2명을 상봉케 된다.
충남에서는 공주에 사는 김영태(83), 조중휘(76)옹 등 2명이 북쪽의 가족과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천안 민선기(87), 연기 박두백(83)옹, 부여 손창희(84), 서산 정춘화(79) 할머니 등도 포함됐다.
한편, 지역 8명을 포함한 남측 이산가족은 100명은 다음달 3~5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등지에서 각각 상대 쪽 가족이나 친족을 만난다.
북측 이산가족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남측 가족을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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