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자인 장성호는 타석에서 스윙(특히 헛스윙) 시 만성적인 어깨 통증을 호소했으며, 시즌이 끝난 후 결국 수술을 받았다.
장성호는 2주 후부터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5월쯤 타석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3대3 트레이드 시 기아에서 한화로 이적한 장성호는 올 시즌 한화의 주전 1루수로 출전했으며, 중심타선에서 시즌 237타수 58안타 4홈런으로 2할4푼5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장성호는 1996년 해태타이거즈로 프로야구에 입문한 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9년 연속 시즌 3할 타율을 기록,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얻은 간판급 선수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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