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충남 적십자사에 따르면 지역 상봉자는 거주지 기준으로 대전 2명, 충남 6명이다.
대전에서는 서구에 사는 염학근(91)옹이 북측의 아들과 며느리를 만나고 황해도 출신인 홍재룡(86)옹은 조카 2명을 상봉케 된다.
충남에서는 공주에 사는 김영태(83)옹, 조중휘(76)옹 등 2명이 북쪽의 가족과 만남이 예정돼 있으며 천안 민선기(87)옹, 연기 박두백(83)옹, 부여 손창희(84) 할머니, 서산 정춘화(79) 할머니 등도 포함됐다.
한편, 지역 8명을 포함한 남측 이산가족은 100명은 다음달 3∼5일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호텔 등지에서 각각 상대 쪽 가족이나 친족을 만난다.
북측 이산가족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남측 가족을 같은 장소에서 만난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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